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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원형 취임 일성 "내년 시즌 기대, 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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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원형 취임 일성 "내년 시즌 기대, 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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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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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사진=SK 와이번스
김원형(48) SK 와이번스 감독이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원형 SK 감독은 30일 오후 3시 30분 인천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열린 신임 대표이사 및 감독의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온택트 생중계로 실시됐다.

SK는 지난 6일 김원형 감독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2억, 연봉 2억 5000만원)의 조건이다.

선수단 대표로 주장 이재원, 최정이 무대로 올라와 김원형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 감독은 "SK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장님, 단장님,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 다른 구단 코치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내년 시즌에는 꼭 좋은 성적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마무리훈련 하는 동안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는 선수들 모습 보면서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 결국은 기본기다. 꾸준하게 훈련하면 오래 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 정확한 방향 제시 하고 선수들은 꾸준하게 훈련에 임한다면 팀이 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진심으로 선수들에게 다가가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고 그런 팀 분위기를 만들어서 우리 모두 추구하는 목표를 내년에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SK의 창단 맴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다. 은퇴 후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역임하며 SK, 롯데, 두산 등 3개 구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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