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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긴 했는데 추가비용만 3조…日 도쿄올림픽 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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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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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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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 가능성을 암시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 걸린 오륜기 모습.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아베 총리는 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 개최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채 완전한 형태로 치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드니 마세글리아 프랑스 올림픽위원회(CNOSF) 위원장은 오는 5월이 2020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여부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3.17./사진=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 가능성을 암시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 걸린 오륜기 모습.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아베 총리는 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 개최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채 완전한 형태로 치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드니 마세글리아 프랑스 올림픽위원회(CNOSF) 위원장은 오는 5월이 2020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여부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3.17./사진=뉴스1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일본 정부가 추가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만 3000억엔(약 3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불어나는 비용에 일본 정부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30일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의 코로나19 대응비로 1000억엔을 추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이 연기됨에 따른 추가 비용은 그동안의 예상치인 2000억엔에 코로나19 대응비인 1000억엔을 합해 총 3000억엔이 된다.

코로나19 대응비는 주로 1만명이 넘는 선수의 검사비로 쓰인다. 조직위는 선수를 대상으로 여러 번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침이나 고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선수는 신설되는 외부 병동에서 관리를 받게 된다. 여기에 경기장 소독비 등도 코로나19 대응비에 포함됐다.

당초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경비를 지난해 말 기준 1조3500억엔으로 잡았다. 조직위가 6030억엔, 도쿄도가 5970억엔, 정부가 1500억엔을 각각 부담하기로 돼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직원 인건비와 시설 유지비 등이 발생해 2000억엔이 더해졌고, 코로나19 대응비로 1000억엔이 또 추가됐다.

3000억엔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직위는 후원사에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난항을 겪고 있다. 부족분은 일본 정부와 도쿄도에 부담이 될 전망이며, 조직위는 이들과 추가 분담 비율을 논의해 다음달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끝내 도쿄올림픽을 집어삼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림픽이 취소가 아니라 연기되는 건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아카사카역에 위치한 2020 도쿄올림픽 공식 상품점의 모습. 2020.3.25./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끝내 도쿄올림픽을 집어삼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림픽이 취소가 아니라 연기되는 건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아카사카역에 위치한 2020 도쿄올림픽 공식 상품점의 모습. 2020.3.25./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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