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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군의회(의장 최은영)는 30일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헤드 부실정비 관련 정부 대책마련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 News1 |
성명은 Δ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헤드 부실공사 관련 수사기관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토대로 관련자 엄중문책과 정부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Δ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독점의 불투명한 원자력 안전규제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3자 공인검사 제도 혁신 Δ원자력발전소의 귀책사유로 인한 정지 시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배상 대책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성명서를 대표로 발표한 김병원 원전특위원장은 "신뢰성의 상실은 모든 것을 상실한 것이며 더욱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는 0.001%의 오차도 허용되어선 안된다"며 "정부가 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 군민들을 하루빨리 안심시킬 수 있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열린 제4차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원전특위 위원들은 이승철 한빛원전본부장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한수원의 관리?감독 부실과 품질계획의 오류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헤드 교체와 발전소 정지로 인한 배상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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