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찾은 이성희 회장 '사랑의 집 고치기'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농협중앙회는 30일 충남 예산군 관내 고령 농업인 농가를 찾아 사랑의 PC, 대형 TV 등 가전제품과 생활·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다섯번째가 홍문표 국회의원, 여섯번째가 황선봉 예산군수. /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첫번째)과 홍문표 국회 농해수위 위원(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30일 충남 예산군 고령 농업인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농협중앙회

30일, 홍문표 국회의원 등 참석…PC·TV등 가전제품도 전달

농협중앙회는 30일 이성희 중앙회장, 홍문표 국회의원, 황선봉 예산군수, 주진하 농협예산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예산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예산군 관내 고령 농업인 농가를 찾은 이성희 회장 일행은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함께 노후주택 정비활동을 벌였다. 또 사랑의 PC, 대형 TV 등 가전제품과 생활·방역용품을 농가와 예산군 용리마을 회관에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2005년 부터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총 인원 8300여명이 779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써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