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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준 선수(왼쪽)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수원 FC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
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9일 수원FC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큰 일을 해냈다"며 "시민과 축구팬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FC의 승격을 예상한 이들이 많지 않았지만 팀은 운이 아닌 실력으로 승격됐다"며 "수원FC는 내년에도 신명나는 '수원더비'를 펼치고 '축구명가'의 전통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9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PO)'에서 수원FC는 경남FC와 1대 1로 비기면서 5년 만에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하는 쾌거를 얻었다.
전반 26분에 선취골을 내준 수원FC는 후반 경기종료 직전 얻은 패널티킥에서 안병준 선수가 득점에 성공, 버저비터로 K리그 1부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무승부의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격하는 규정에 따라 정규리그 2위였던 수원 FC가 승격하게 됐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내년 K리그 1부에서도 공격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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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FC 구단주인 염태영 시장이 승격을 확정한 후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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