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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38명 증가한 3만4201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대전·충청권에서만 나흘 동안 관련 확진자가 13명에 이른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경산 686번 확진자가 지난 21일 대전에서 친인척들과 모여 식사를 했다.
경산 686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거주 교수의 수업을 듣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후 대전 친인척 식사모임에 참석한 것이다.
지난 27일 경산 686번의 부모(대전 476번, 대전 477번), 외삼촌(대전 479번), 외사촌 동생 2명(대전 478번, 48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 686번과 지난 21일 대전에서 식사를 같이 한 친구(옥천 9번)와 친구의 어머니(옥천 10번), 어머니의 동료(대전 487번)까지 확진됐다.
옥천 10번의 어머니(대전 488번)까지 감염됐다.
또한 친인척 모임과 관련 경산 686번의 외숙모(492번)와 사촌 동생(493번)도 확진됐다.
옥천 10번과 접촉한 대전 491번과 충남 금산 23번도 확진됐다.
이에 대전시는 12월 1~14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9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흘 연속 10인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2단계로 상향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오후 5시 현재 대전 누적 확진자는 4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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