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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영 시장(사진 가운데)이 가금 농장 방역을 살펴보고 있다.(김포시제공)© 뉴스1 |
이날 현장점검은 26일 전북 정읍시에 있는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한 것에 따른 것이다.
김포시 관내에는 158개 농가에서 총 350만여 마리의 닭,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정 시장은 "김포시는 철새도래지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AI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24시간 신고체계, 양계농가 선제적 방역초소 추가 설치, 전통시장 70일령 미만 병아리·오리 유통 금지를 시행할 계획이다.
관내 대규모 사육농가 6곳 입구에 방역 초소를, 농업기술센터와 양촌읍 누산리에는 거점 초소를 각각 설치해 출입자 통제, 출입 차량 소독, 생석회 살포, 면역 증강제, 소독약품을 공급을 하는 등 AI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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