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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2터미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요원들의 안내들 받고 있다. 2020.11.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밤 사이 울산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돼 지역 누적확진자는 207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해외입국자 5명(울산 200, 204~207번)과 동구에 살고 있는 3명(울산 201~203번)등 8명이 30일 밤과 1일 새벽 사이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울산 200~201번'등 2명은 30일 밤 10시, '울산 202번~207번' 등 6명은 1일 새벽 3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울산200번'은 동구 거주 60 대 남성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11월17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울산 201번'은 동구 거주 30대 남성으로, 춘전 가족모임 관련 n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동구에 살고 있는 '울산 202번'(60대),'203번'(50대) 부부는 지난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춘천가족 모임에서 '춘천78번','81번'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춘천 78번', '81번'은 '울산202번'의 처남부부이다.
'울산 204번'은 북구 거주 30 대 여성으로, 지난 달 17일 프랑스에서 입국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11월 30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북구에 살고 있는 '205번'(40대), '206번'(10대), '207번'(40대) 등 3명 가족은 지난 11월 30일 멕시코에서 입국했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 및 자가격리 장소에 대해 방역을 완료하고,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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