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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11월 급등장 이후...백신 기대감에 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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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11월 급등장 이후...백신 기대감에 또 상승세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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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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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일 상승세다. 11월 기록적인 상승장 후에도 백신 기대감을 배경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8% 상승한 2만6825.20에, 토픽스지수는 0.86% 오른 1770.07에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 백신이 조기에 보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배경으로 위험을 감수한 매수세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반도체부터 소매업, 철강 등 경기민감주까지 골고루 오름세를 보였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57분 기준 전장대비 0.78%오른 3418.20에 거래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도 0.74% 상승한 2만6536.4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자취엔지수도 1만3827.11로 0.76% 오름세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최종결과 94.1% 효능을 확인했다면서 미국과 영국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에 이은 두번째 성과에 시장은 반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 백신을 향한 빠른 진전은 투자자들이 빠른 경제성장과 정상으로 복귀할 것이란 자신감을 심어줬다"면서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11월은 전세계 증시가 사상 최대 월간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MSCI글로벌지수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이 지수는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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