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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유아 구강티슈 3개월 수입금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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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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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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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품질검사 누락 행정처분,...마더케이 "샘플 제품"

마더케이 구강티슈 및 잇몸케어 제품군/이미지=마더케이 홈페이지
마더케이 구강티슈 및 잇몸케어 제품군/이미지=마더케이 홈페이지
유아용 제품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마더케이가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유아용 구강티슈를 수입해 판매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업무 실수로 인한 처분일 뿐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마더케이는 '마더케이멸균구강티슈'를 수입해 판매하면서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 수입업무정지 3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마더케이는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6일까지 해당 제품을 수입할 수 없게 된다.

약사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수입업자나 판매자는 입고부터 출고까지 의무적으로 시험검사나 검정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멸균구강티슈는 양치같이 구강 세척이 어려운 영유아의 입안을 닦는 용도로 쓰인다. 아이의 입에 티슈를 집어넣어 닦아내는 방식이어서 아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이다.

마더케이는 2010년 설립된 회사로 티슈 외에도 저장팩, 일회용 젖병, 기저귀, 위생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워킹맘이었던 김민정 대표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육아용품'을 표방하면서 내세운 모유저장팩이 맘카페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식약처로부터 수입금지 통보를 받은 제품은 현재 이 회사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회사 측은 제품의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묶음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는 실시했지만 실무자의 실수로 샘플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누락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라며 "개별 제품을 판매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용이 더 들더라도 시중 제품보다 좋은 원료를 고집하는 등 안심하고 사용하는 육아용품이라는 자긍심 하나로 운영해왔다"며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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