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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뛰어난 항균·탈취 기능의 ‘사임당’ 생리대 개발한 ㈜라츠알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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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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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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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남아 진출 본격화

㈜라츠알앤피(대표 강동걸)는 여성 생필품인 생리대를 전문으로 개발해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대기업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생리대시장에서 ‘사임당’이라는 브랜드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LOHAS 사임당 생리대
LOHAS 사임당 생리대
강동걸 대표는 부인을 위해 사임당을 개발했다. 말레이시아로 유학 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부인이 현지의 품질 낮은 생리대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알고 국산 생리대를 보내주면서 “차라리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2002년 개인사업자를 시작으로 2009년 법인인 ㈜라츠알앤피가 태어났다. 강 대표는 “회사의 미션은 품질 좋은 생리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많은 사람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리대는 여성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품목이라는 생각에 개발단계부터 해로운 화학성분은 모두 배제하고 좋은 품질의 안전한 생리대를 개발했다. 또 생리대는 안 쓸 수 없는 생필품이기 때문에 구매에 부담을 느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강 대표는 현재도 “지속해서 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임당은 뛰어난 탈취·항균 기능의 순면 프리미엄 생리대다. 사임당의 경쟁력 비결은 키토산액에 있다. 키토산액은 효소처리를 통해 유해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항균력·억제력·흡착력이 뛰어난 물질이다. 라츠알앤피는 이 키토산액을 원료의약품물질로 특허등록했다. 사임당은 이 키토산액과 페퍼민트 추출물을100% 순면커버에 뿌리고 원적외선으로 말려 생산된다. 순면커버는 인공 부직포가 아니라 로하스(LOHAS) 인증을 통해 목화를 가공해 만든 친환경웰빙 원료만을 고집한다. 접착제는 독일 헨켈사의 친환경접착제를 사용한다.

사임당 생리대 뷰티컷
사임당 생리대 뷰티컷
실제로 사임당 생리대는 국가 공인 직물시험 검사기관인 FITI으로부터 항균력 99.9%, 탈취력 99%라는 기능분석결과를 받았다. 다른 여러 검사시관의 시험을 통해 형광물질, 인공색소, 포름알데히드, 납 등 중금속, 염소표백제 등 유해성분은 물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대장균 등 세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받았다. 이러한 기능성 때문에 가격은 일반 순면 생리대보다 10~20%가량 비싸다. 강 대표가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2년여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품을 개발했지만 소비자에게 다가가기까지는 ‘산 넘어 산’이었다. 당장 대기업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생리대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란 너무나 힘든 일이었다. 라츠알앤피는 그래서 수출로 눈을 돌렸지만 2017년 중국 까르푸 257개 매장에 공급하기로 한 계약은 사드 사태로 중단되고, 2019년 말 중국 상하이에 있는 국영기업과 맺은 총판계약은 곧 이어 터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보류되고 말았다.

라츠알앤피는 최근 SBA 등의 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SBA(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어워드 우수제품, 정부의 으뜸중소기업제품으로 선정을 받으면서 국내 홈쇼핑에서 사임당을 알릴 기회를 얻고 면세점, 백화점 등에도 입점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 수출길도 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국, 싱가포르로 사임당을 수출하고 올해에는 베트남과 호주로도 판로가 열렸다. 특히 베트남 시장에는 SBA의 ‘SEOUL MADE STREET’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하노이의 한국제품전용관에 입점한데 이어 베트남 미디어 그룹인 VTVcab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화 마케팅, 홈쇼핑, 오프라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라츠알앤피 강동걸 대표
라츠알앤피 강동걸 대표
강동걸 대표는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고 믿는다. 기회를 만들어준 SBA와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털어냈다. “동남아나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부직포를 사용한 저가 제품도 기획 중이다. 키토산 항균·탈취 기능을 이용한 기저귀도 개발하고 있다.”며 “생리대 전문 중소기업으로 롱런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머니투데이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기획을 연중 진행합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플랫폼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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