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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광고 기획·제작의 무서운 아이들, 티케이크리에이티브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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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수 MT기업지원센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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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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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컨텐츠 제작 이어 이종사업인 간편식 도시락시장에 진출

라이트스푼_6종 패키지 뷰티컷/사진제공=티케이크리에이티브그룹
라이트스푼_6종 패키지 뷰티컷/사진제공=티케이크리에이티브그룹
요즘 몇 년 새 비즈니스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 가능한 업종 간 ‘동종교배’와 예상을 허무는 ‘이종교배’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발생하는 필연적 현상이기도 하다. 기존 울타리를 깨는 이질적인 사업 간 결합은 불투명한 경제전망과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최근 경제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앞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될수록 세간의 이목을 끌만한 이종융합은 계속 될 것이란 의미다.
알 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아주는 실력파 광고회사가 저칼로리 간편식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한다면 세상은 뭐라고 생각할까? ㈜티케이크리에이티브(TK Creative)그룹이 최근 ‘라이트스푼’(Light Spoon)이라는 브랜드로 저칼로리 도시락을 기획, 생산, 판매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한껏 받고 있다. 이처럼 엉뚱하고 기발한 사업을 기획, 생산, 판매하는 ‘무서운 아이들’의 젊은 리더, 김현태 대표를 신사동 본사에서 만났다.

-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우리 회사는 2010년 5월 창업했다. 창업 멤버들이 제일기획에서 잔뼈가 굵은 광고쟁이들이다. 그래서 창업과 동시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중소기업 쪽 CF나 SNS 그리고 온라인 쪽 영상물을 기획, 제작하여 납품하는 일을 주로 해왔다.
2014년 김제동, 진중권, 정재승 씨 등이 출연해 ‘아홉시반 酒립대학교’라는 콘텐츠를 담은 보해양조의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온라인 부문 금상’을 받았다. 또 2016년 삼성카드의 의뢰를 받아 유망한 소상공인 및 청년상점들을 모아 기획한 ‘홀가분 마켓’, 2018년 ‘잘 입는 여자’라는 패션예능 미디어커머스 콘텐츠 등을 대표적인 좋은 성과로 간직하고 있다.”

- 티케이크리에이티브그룹은 MCN회사로도 유명하다.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은 인기가 높아지고 수익을 내는 유투버들이 많이 생기면서 이들을 묶어 관리해주는 곳이다. 연예기획사가 샐럽들의 활동을 세밀히 관리하듯, MCN은 인터넷 콘텐츠 창작자들의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 1인 크리에이터들의 집합소인 셈이다.
하지만 MCN이 스타만 육성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외주 제작사나 주문형 방송사 역할도 한다. MCN은 콘텐츠를 제작해 인터넷 플랫폼에 공급하는 역할이다. 2018년 스포테이너 신수지 씨가 소속된 ㈜야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 회사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 에너지를 발휘해 자기관리와 건강에 민감한 2030세대의 워너비 샐럽(닮고 싶어 하는 인기인)인 신수지 씨를 대표 모델로 차별화된 커머스 콘텐츠를 만들었다.”

라이트스푼_6종_패키지
라이트스푼_6종_패키지
- 광고기획사가 저칼로리 간편식을 출시하게 된 계기는?
“사실 간편식사업은 우리 자신들의 니즈(needs)가 반영된 것이다. 광고업계 특성상 야근 많고 매식 많다. 그래서 우리 회사 직원들 모두 건강하게 먹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했다.
좀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해썹(HACCP) 인증이 필요했기 때문에 올해 초 전국의 생산 공장을 전부 다 수소문한 끝에 ‘한국푸드시스템’을 만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수 있었다. 지난 7월 ‘라이트스푼(light spoon)'이란 브랜드로 6종의 저칼로리 간편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처음에는 마케팅 및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서울어워드’에 선정되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시장의 반응이 좋아 출시 2달 만에 K쇼핑을 비롯한 온·오프라인에서 매출 2억 5천만 원을 기록했다.”

- ‘라이트 스푼'은 어떤 식품인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며 소비 활동을 하는 ‘일코노미 (1conomy)’시대가 빠르게 열리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택배를 통한 간편식 도시락 시장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홈트족과 직장인을 겨냥한 저칼로리 도시락을 출시한 것이다.
현재 ‘라이트 스푼'은 나물밥 3종과 잡곡밥 3종을 선보이고 있다. 100% 엄선된 국내산 재료를 활용하고 다양한 고기반찬이 곁들여진 집밥 스타일의 메뉴로 구성했다. 시래기표고버섯밥, 취나물현미밥, 병아리콩영양밥 등 건강한 식재료로 놓치기 쉬운 영양소도 꼼꼼히 채웠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3분30초 조리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티케이크리에이티브(TK Creative)그룹 김현태 대표
㈜티케이크리에이티브(TK Creative)그룹 김현태 대표
- 향후 계획은?
“이제 티케이크리에이티브그룹의 주력사업이 광고부문과 간편식 사업의 두 가지로 늘었다.
먼저 광고 쪽은 우리가 늘 해오던 친정집 같은 분야지만 시장 현황은 레드오션인 게 맞다. MCN 시장은 향후 계속 확장돼 나갈 것이기에 우리도 이 분야에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어쩌면 이런 콘텐츠 작업이 우리 회사의 이미지 상품 같은 것일 수 있다. 라이트스푼의 간편식 시장에도 매진할 생각이다. 내수에서 먼저 탄탄한 기반을 쌓아 한식의 세계화 바람을 타고 해외로 진출할 생각이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주와 최적의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연결시켜주는 광고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라이트스푼도 네이버 등의 온라인쇼핑몰과 그립, 쇼핑라이브, 록딜라이브, 100라이브 등 라이브 커머스(1인 홈쇼핑) 플랫폼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생각이다.”

[편집자주] 머니투데이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기획을 연중 진행합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플랫폼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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