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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화웨이 악재 사라진다…"베팅 나서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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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화웨이 악재 사라진다…"베팅 나서야"-하나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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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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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 (9,750원 ▼30 -0.31%)에 대해 내년 화웨이 이슈 소멸로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봄 화웨이 부품 수급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주가 수준에선 강한 베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 부품 수급 문제는 미국의 정책 변화보다 화웨이의 항복 선언으로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바이든 정권에서도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는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3~4월이면 화웨이가 항복 선언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 부품 재고 수준은 심각한 수준이다. 내년 3~4월이면 5G 핵심 부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화웨이가 미국에 항복 선언을 한 이후 미국의 5G 핵심 부품 공급 승인으로 화웨이 제재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결국 화웨이가 여러 단서 조항을 등에 업고 미국으로부터 5G 핵심부품을 공급 받을 공산이 크다"며 "이 경운 LG유플러스 주주에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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