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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D램 값 상승 예상-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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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D램 값 상승 예상-NH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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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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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내년 D램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179,800원 ▲8,800 +5.15%)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일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로 메모리 업체의 신규 생산능력 투자 조정이 시작됐다"며 "내년 1분기에는 생산 기준 메모리 공급이 본격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하반기 하반기 메모리 수요는 개선 중"이라며 "비대면 수요로 PC 판매가 10년 내 최고 수준이고 샤오미,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가 일부 개선됐다"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내년 말에는 인텔의 낸드 인수 효과도 시작될 것"이라며 "인텔은 PC와 서버 아키텍처 설계와 표준을 주도하는 회사로 내재된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펌웨어 컨트롤러 기술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인텔 NAND 비즈니스 인수로 기존에 부족했던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원천 특허, 다양한 고객 기반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다"며 "2022년 낸드 부문 매출액은 12조6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115%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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