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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검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0.11.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수원 376~378번 확진자다. 376번 확진자는 1일 늦은 오후, 377~378번 확진자는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 376번 확진자 A씨(용인시 수지구 거주)는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다. 지난달 27일 몸살기운·기침·가래 등 의심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 377번 확진자 B씨(영통구 매탄3동)와 378번 확진자 C씨(영통구 매탄3동)는 가족으로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당시 함께 입국한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B씨와 C씨에게 별다른 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감염이 전파됐을 우려가 있는 장소를 신속히 공개하겠다"며 "확진자는 감염병의 피해자인만큼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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