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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D램 가격 상승 기대…'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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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D램 가격 상승 기대…'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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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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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9,800원 ▲8,800 +5.15%)가 내년 D램 가격 상승 기대 속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오전 9시9분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4500원(4.98%) 상승한 10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0만6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로 메모리 업체의 신규 생산능력 투자 조정이 시작됐다"며 "내년 1분기에는 생산 기준 메모리 공급이 본격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하반기 하반기 메모리 수요는 개선 중"이라며 "비대면 수요로 PC 판매가 10년 내 최고 수준이고 샤오미,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가 일부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내년 말부터 인텔의 낸드 비즈니스 인수효과도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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