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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윤희숙에 "시장 맹종주의…세금이 '삥'뜯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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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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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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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빵'에 비유해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빵'을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뻥'을 치면서 '삥'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반격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의 언급에는 상식의 노골적인 부인이 도사리고 있다. 비판을 하더라도 상식에 부합하게 비판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워 만들겠다'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발언에 대해 "부디, 제발, 다양한 빵집이 목 좋은 곳에 충분히 생길 것이라는 믿음을 국민에게 주기 바란다"고 촉구하며 정부 부동산 정책으로 파생될 여러 문제들을 빵에 비유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 최고위원은 "시장 맹종주의자들의 가장 나쁜 거짓말은 시장이 언제나 완전자유경쟁 상태에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라며 "필요한 정부 규제는 족쇄라고 저주하는 것은 탐욕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빵집이 우월한 위치에서 빵 가격을 올려 초과이득을 얻는다면, 빵을 매점매석해 투기 이익을 얻으려는 현상이 만연하다면, 빵을 먹는 용도가 아니라 사고팔아 높은 차익을 얻는 수단으로 삼는다면, 그 빵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리가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런 사실을 가리고 오로지 소비자 선호에 부응하는 주택 공급이면 된다는 식으로 현실을 심하게 비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 의원이 "가장 미욱한 것은 빵이 귀하니 갖고 있는 빵도 다 내놓으라고 빵 세금을 높게 물리는 것"이라며 부동산 세제 정책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신 의원은 "세금을 마치 정부가 삥 뜯는 수단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 같아 입안이 씁쓸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 최고위원은 지난 23일에도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 발언을 비판한 윤 의원을 겨냥해 "시장 만능주의자"라며 "(윤 의원 비판은) '지적 거드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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