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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제주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제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한 106.4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보다 0.5% 하락한 것이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대비 11.8% 상승했다. 특히 돼지고기와 사과는 각각 23.9%, 74.8% 대폭 상승했다.
공업제품과 전기·수도·가스는 각각 1.3%, 0.1% 하락했다.
서비스 부분은 집세와 공공서비스는 하락했으나 개인서비스가 올라 전체적으로 0.2% 상승했다. 구내식당식사비(6.7%), 보험서비스료(8.1%)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107.09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0.4% 상승한 것이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지난 9월 108.14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대비 휴대전화료(23.3%), 영화관람료(2.2%), 커피(5.5%), 쌀(4.7%) 등이 올랐다.
반면 귤(-45.6%), 배추(-47.1%), 무(-40.1%), 풋고추(-24.8%) 등이 떨어졌다.
신선식품지수는 125.09로 전월 대비 17.1% 하락하고 지난해 동월 대비 12.8% 상승했다.
특히 신선과실과 신선채소는 지난 10월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11월 들어 각각 23.2%, 20.4%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해 대비 각각 28.0%, 1.6%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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