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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PC방·대전 호프집 관련 확진자 속출…연쇄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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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PC방·대전 호프집 관련 확진자 속출…연쇄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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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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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11명 증가한 3만5163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에서 PC방과 대전 호프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연쇄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2일 세종시의 코로나19 일일 동향을 보면 이날 오전 세종시 보람동의 PC방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1명, 25일 1명, 26일 2명, 28일 3명, 1일 1명 등으로 모두 8명이다.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구 관평동 호프집 집단 발생과 관련해 세종시의 2명도 확진자와 접촉해 전날(1일)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가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공간으로 여러 사람이 거리 유지를 할 수 없어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PC방과 실내 체육시설, 목욕장(사우나 포함) 등에 대해서는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현재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09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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