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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포 터트리는 K-뷰티 수출…사상 최대 기록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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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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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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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월·11월 연속 월간 사상 최대치 경신 이어가...광군제 이후에도 탄탄한 中日 수출

축포 터트리는 K-뷰티 수출…사상 최대 기록 계속된다
K-뷰티 화장품 수출이 지난 9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글로벌 소비 시장에 코로나19(COVID-19) 영향이 여전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중국 소비시장의 강한 회복세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TRASS 수출 데이터 기준 11월 한국 화장품 수출 잠정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한 6억2000만달러로, 지난 9월에 이어 사상 두번째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9월 화장품 수출은 6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10월에는 5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9,10,11월은 3개월 연속 월간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갔다.

11.11 중국의 최대 쇼핑시즌 광군제 수요가 9~10월에 반영되면서 두 달 연속 수출 호조가 계속됐는데 11월에도 K-뷰티 성과가 양호해 K-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일회성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11월 관세청의 국가별 수출 잠정 통계를 살펴보면 화장품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51.2%)를 차지하는 중국이 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었고 미국이 34.2% 증가했다. 일본은 올해 연중 내내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작년 11월 대비 58.9% 성장을 나타냈다. 계속 수출 감소세였던 홍콩도 11월에는 0.9%로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에서 기초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각각 51.9%, 95.8%로 놀라운 성장세였다. 품목별로는 마스크팩 수출이 전년비 41.2% 감소하며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으며 중국과 일본의 파우더 수출이 각각 56%, 136.7% 급증했다. 전세계적인 마스크 착용 일반화로 위축됐던 립스틱 등 입술용 색조화장품 수출도 11월 들어 중국이 36.2%, 홍콩 144%, 미국 26.3%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낸 것이 고무적이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는 11월 광군제를 대비해 사전 판매를 확대하며 지난 10월까지 화장품 업체들의 집중적인 판매가 이뤄졌는데도 11월 수출 규모는 축소되지 않았다"며 "이를 통해 중국의 강한 소비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에게 기회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마스크로 위축됐던 입술용 화장품 수출 증가율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중국 내 화장품 소비 상승 분위기를 전달해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K-뷰티 수출 호조에도 국내 화장품 기업은 면세점 채널 부진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면세점 채널 회복이 요원한 상황에서 아모레퍼시픽 (291,500원 상승1500 0.5%)·LG생활건강 (1,519,000원 보합0 0.0%)을 비롯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은 알리바바의 T몰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수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11.11 광군제에서 중국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이 국가별 판매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2개 한국 브랜드가 1억 위안(약 17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고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한방 브랜드 '후'는 10억 위안(1700억원)을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그 밖에 인기 한국 브랜드 10위권에는 AHC, JM솔루션, 닥터자르트, 라네즈, 메디힐, 애경산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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