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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적' 케이로스 감독, 콜롬비아 사령탑 중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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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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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뉴스1 © News1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과거 이란 감독으로 고비마다 한국을 울렸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67)이 콜롬비아 대표팀 사령탑에서 내려온다.

로이터 통신은 2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 케이로스 감독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콜롬비아의 지휘봉을 잡은 케이로스 감독은 코파 아메리카 2019에서 팀을 8강에 올려놓는데 그쳤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2022 카타르 FIFA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1승1무2패(승점4)로 10개 팀 가운데 7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0-3, 에콰도르전에서 1-6 완패를 당하며 입지가 불안해졌고, 결국에는 지휘봉을 내려 놓게 됐다. 콜롬비아 지휘봉을 잡은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케이로스 감독은 1989년과 1991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정상에 올려 놓으며 지도자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포르투갈, 미국, 일본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코치로 합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2003-04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그리고 케이로스는 2011년 이란의 지휘봉을 잡고 성공을 거뒀다. 케이로스 감독의 지도 아래 이란은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1063분 동안 무실점을 기록, 역대 월드컵 예선 최장기간 무실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란은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단단한 단단한 수비 후 펼치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강호 스페인(0-1패), 포르투갈(1-1무)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정도로 경기력은 준수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2월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사령탑 시절 한국과 치른 5경기에서 4승1무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며 '한국의 천적'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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