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美세일즈포스, 30조원에 슬랙 인수…"MS 대적할까"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美세일즈포스, 30조원에 슬랙 인수…"MS 대적할까"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0.12.02 16:07
  • 글자크기조절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업체 '세일즈포스' 로고/사진=로이터
미국의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업체 세일즈포스가 1일(현지시간) 기업용 메신저 프로그램 업체 슬랙을 277억달러(약 30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현금과 주식 거래를 병행한 방식으로 슬랙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슬랙 주주는 각 주당 현금 26.79달러(약 2만9000원)와 세일즈포스 보통주 0.07776주를 받게 된다.


이번 인수는 세일즈포스 역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2018년 세일즈포스는 애플리케이션 통합 기술 업체 뮬소프트를 65억달러(약 7조1500억원)에, 지난해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업체 테블로를 153억달러(약 16조8400억원)에 인수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선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IBM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을 340억달러(약 37조430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컴퓨터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링크드인을 270억달러(약 29조7200억원)에 인수한 것과 비슷하다.


슬랙을 손에 넣으면서 세일즈포스는 MS에 버금갈 만한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MS는 지난 2016년 슬랙 인수에 실패한 이후 자체적으로 기업용 메신저 프로그램 업체인 팀스를 만들었다. 슬랙은 "우리를 죽이려 한다"며 크게 반발해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뉴진스 이탈 시나리오는?…하이브, 이틀새 시총 8500억 증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