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日 흔든 '재일한국인' 등장 광고…나이키 입장은?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2.02 16:3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일본에서 나이키가 재일 한국인 등 차별 문제를 다룬 광고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된 가운데, 회사는 소수자 문제 등에 목소리를 계속 내겠다는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나이키 재팬 영상 갈무리
/사진=나이키 재팬 영상 갈무리
/사진=나이키 재팬 유튜브 갈무리
/사진=나이키 재팬 유튜브 갈무리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달 28일 나이키 재팬이 공개한 2분짜리다. 현재 조회수만 960만회가 넘는데, 좋아요 5만3000명 싫어요 3만2000명으로 찬반이 갈렸다.

제목은 '계속 움직인다. 나를. 미래를.'

영상에는 축구선수인 10대 소녀 3명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 이들 중 한 명은 한복을 입은 재일교포, 한 명은 흑인이다. 이들은 "나는 뭔가" "여기에 있으면 안 되나?" 등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

재일교포 학생이 동생으로 보이는 아이와 거리를 걸을 때 행인들로부터 눈총을 받는 장면도 담겼다.

하지만 세 학생은 "그래도, 이렇게 앉아서 기다릴순 없다"며 다시 축구공을 차고, 경기중 동료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림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사진=나이키 재팬 영상 갈무리
/사진=나이키 재팬 영상 갈무리
나이키 재팬은 이 광고영상은 실제 경험에 근거해 제작된 것이고, 스포츠를 통해 세 학생이 자아에 눈 떠가는 모습을 그렸다고 설명한다.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일본인은 "멋진 메시지" "소수인을 다룬 내용이 감동적"이라고 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일본의 비판한 듯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내 일부 문제를 확대시켰다" "편견을 가진 건 나이키" "중국의 문제를 다뤄라" 등의 글들이 쏟아졌고 "나이키 제품을 안 사겠다"며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의견들도 많이 보였다.

논란이 된 뒤 일본 온라인매체 J캐스트의 질문에 대해 나이키는 "이 광고의 목적은 젊은이들이 변화와 미래를 만드는 데 스포츠를 활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나이키는 모든 사람에 대한 존중심, 평등함을 호소해 가겠다"고 답했다.

앞서 영상 관련 보도자료에서 업체는 "나이키는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고, 나이키의 가치관에 맞게 의견을 피력해왔다"고 쓰기도 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