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측, 유희열 자가격리에 "당분간 촬영 無…일정 차질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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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유희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가운데, 출연 중인 '싱어게인' 방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정이다.

JTBC '싱어게인' 측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유희열씨의 코로나19 검사와 별도로 '싱어게인'은 원래 당분간 촬영 일정이 없었다"라며 "방송이나 녹화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이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11월24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2일 "유희열은 이상 증상이나 검사 통보를 받은 적은 없지만 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라며 유희열과 녹화에 동행한 스태프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연기, 당분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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