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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용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2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대전 서구의회 제공)© 뉴스1 |
이 의장은 이날 열린 제260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세종의 행정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건설된 세종시 쏠림 현상으로 세종시 인근 대전·충남은 인구 유출과 도시 발전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세종시만을 위한 정책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과 세종을 통합해 인구 200만 이상의 경쟁력 있는 행정수도 기반을 갖춰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부권의 한 축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대전과 세종이 더 크게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향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147만 대전시민과 35만 세종 시민이 함께 뭉친다면 충청권의 미래는 매우 밝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한 자치분권 시대 지역경쟁력 확보는 곧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근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날 제260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3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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