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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KOVO 경기운영본부장 사의 "조직관리 문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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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KOVO 경기운영본부장 사의 "조직관리 문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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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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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영일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본부장이 조직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한국배구연맹은 2일 "김영일 본부장이 경기운영본부의 조직관리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경기운영본부는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분간 경기운영실장인 문용관 실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KOVO는 "절차를 거쳐 조속히 후임 경기운영본부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본부장은 최근 불거진 '코트 내 과한 행위에 대한 연맹과 심판의 이견' 문제로 고심했다.

지난달 11일 흥국생명 김연경이 GS칼텍스전에서 5세트 막판 네트를 끌어 내리는 동작을 했지만 당시 강주희 심판은 구두 경고에 그치며 세트 퇴장 등의 조처를 하지 않았다.

이에 KOVO는 김연경의 부적절한 행위에 경고 조처를 하지 않은 강주희 심판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KOVO의 징계를 두고 계속 이견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인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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