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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한한령 해제 가능성? 게임株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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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한한령 해제 가능성? 게임株 일제히 급등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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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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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에 대한 중국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게임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3일 오전 10시9분 와이제이엠게임즈 (699원 ▼8 -1.13%)는 전일대비 410원(29.5%) 급등한 1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 (38,700원 ▼300 -0.77%)는 24%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게임빌 (29,850원 ▼1,050 -3.40%)과 액토즈소프트 (9,090원 ▼20 -0.22%), 룽투코리아 (1,632원 ▲62 +3.95%), 액션스퀘어 (1,559원 ▼15 -0.95%), 엠게임 (5,450원 ▲60 +1.11%)은 13~16%대 강세다.


위메이드 (45,950원 ▼1,500 -3.16%)와 넥슨지티 (25,400원 ▼1,950 -7.13%), 플레이위드 (6,050원 ▼230 -3.66%), 에이스토리 (10,530원 ▼100 -0.94%) 등도 10% 안팎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게임주 급등은 중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한한령을 4년만에 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외산) 판호를 발급했다고 공지했다.


중국의 판호는 게임이나 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 허가를 내주는 일종의 고유 번호다.
중국은 지난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이 시행된 이후로 약 3년 9개월째 한국 게임사에 단 한 건도 내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국 한한령이 해제될 가능성에 게임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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