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코로나 확진에 임영웅, 영탁 등 자가격리 ‘비상’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가수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 더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모비

‘찬또배기’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이찬원이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 3위인 미(美) 출신으로, 현재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에 출연 중이다.

문제는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이찬원이 당일 녹화에 함께 출연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 출연자와 스태프에 전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아티스트 관리에서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한 뒤 “이찬원 관계인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9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미스터트롯 : 더무비' 제작보고회에서 임영웅, 영탁 등 출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모비

TV조선 측도 3일 “1일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됐다”며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상황을 알려왔다.

또 “특히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