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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2년 반 만에 최고…109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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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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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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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주식시장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8포인트(0.39%) 오른 2686.38,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25%) 오른 901.61,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내린 1100.1원에 출발했다. 2020.12.03.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주식시장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8포인트(0.39%) 오른 2686.38,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25%) 오른 901.61,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내린 1100.1원에 출발했다. 2020.12.03. radiohead@newsis.com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시화되고,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로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4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099.2원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98.5원까지 하락하며, 2018년 6월 15일(1087.3원)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장중 저가 기준)을 기록했다. 당국개입 경계감이 높았지만, 대외적인 달러약세 분위기와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인한 달러공급 우위에 결국 빅피겨(큰자리수)가 바뀌었다.

영국은 2일(현지시각)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기조를 이어갔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2일(현지시각) 달러화지수는 전일대비 0.34% 하락한 91.01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에 수급측면에서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포인트(0.31%) 상승한 2684.1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일에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외국인 매수세에 수급적으로 달러가 유입되고 있고, 대외적으로도 영국의 백신 긴급사용승인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뚫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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