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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플사이언스, 아시아 태평양 '톱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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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플사이언스, 아시아 태평양 '톱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선정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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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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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플사이언스(대표 최학배·김대경)가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지 'StartupCity'(스타트업시티)에서 뽑은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톱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플사이언스는 체내에 존재하는 단백질 'HAPLN'의 조직재생 기능을 새롭게 밝힌 업체다. 이를 이용해 노화 관련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조직재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스타트업시티는 하플사이언스를 현대 항노화치료요법의 돌파구를 연 회사로 평가했다. 하플사이언스의 리딩 파이프라인인 'HS-101'을 'DMOAD'(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가 될 수 있는 후보 약물로 소개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하플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성공적으로 시리즈B를 마무리 중"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골관절염 치료제 HS-101와 COPD 치료제 HS-401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해 2022년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플사이언스는 지난 10월 '세포 치료 콘퍼런스 월드 아시아 2020'(Cell Therapy World Asia 2020)에서 올해의 최고 재생의약품 파이프라인에 주어지는 'Best Biological Regenerative Medicine Pipeline of the yea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사진제공=하플사이언스
사진제공=하플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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