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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강도 '기가 철근' 개발…"초고층 빌딩·교량 더 튼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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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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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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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강도 '기가 철근' 개발…"초고층 빌딩·교량 더 튼튼해진다"
동국제강 (8,690원 상승110 -1.2%)이 국내 최초로 항복강도 1GPa(기가파스칼)급 철근(기가 철근)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가 철근은 항복강도 1014MPa(메가파스칼)급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철근 중 최고 강도 제품이다.

기가 철근은 1㎠당 12.2톤(중형차 7.6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5.3톤(중형차 3.3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일반 철근(SD400) 대비 강도가 2배 이상인 초고강도 철근이다.

동국제강은 기가 철근이 장대교량, 초고층 빌딩, 격납구조물 등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시공 현장에서 긴장재로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 긴장재란 콘크리트 구조물 건축 시 큰 하중이 발생했을 때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콘크리트 내부 또는 외부에 시공되는 강재다.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선 기가급 강도의 철근이 대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건축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기가 철근이 개발되지 않은 국내에선 단가가 비교적 높은 강선 등으로 대체 사용해왔다. 동국제강이 기가 철근을 개발하면서 국내에서도 공사 원가 절감, 콘크리트 구조물의 구조적 성능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2010년부터 국내 최초 내진 철근 개발, 국내 최장 코일철근 상용화, 국내 최초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 등으로 초고장력 철근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국내 최초 기가 철근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철근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기가 철근’ 제품 상용화를 위해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거 안전 증진과 직결되는 건축구조용 철강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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