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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지혜병원서 23명 확진…환자들 마스크 안 쓰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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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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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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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도 높고 흡연실·휴게실도 공동 이용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01. 20hwan@newsis.com
서울 동대문구 지혜병원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병원은 밀접도가 높고 환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복도를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지혜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달 2일에 같은 병원에서 2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8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22명, 음성은 119명이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병원은 출입자 방명록 작성, 체온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폐쇄병상 특성상 공조시설을 통한 환기와 4인실·8인실 구조로 밀접도가 높았다. 환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복도를 다니는 등 감염 위험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동대문구 보건소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폐쇄병동 특성상 내부에서 환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옥상 흡연실과 휴게실 공간을 공동으로 이용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퇴근 후 대면 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유흥업소 등과 같은 고위험시설 출입도 피해야 한다"며 "실내활동 또는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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