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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5년만에 건립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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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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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중재로 주민 민원 해소…실시계획 인가

3일 충북 음성군이 주민 민원으로 5년 동안 지체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감도.(음성군 제공)2020.12.3/© 뉴스1
3일 충북 음성군이 주민 민원으로 5년 동안 지체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감도.(음성군 제공)2020.12.3/©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감곡면 원당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5년간의 진통 끝에 건립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최근 원주지방환경청과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충북도 설치승인과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시설은 무방류 시스템으로 액비를 순환 시켜 가축 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1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하루 처리용량은 가축분뇨 70톤, 음식물쓰레기 25톤으로 모두 95톤 규모이다. 지역 내 신고·허가대상 5000마리 가량의 가축분뇨를 처리한다.

군은 처리시설과 인접한 장소에 친환경에너지타운도 조성한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온실과 농산물 선별장, 주민편의 시설 등에 공급한다.

군은 2015년 2월 주민 공모로 가축분뇨치리시설 사업용지로 감곡면 원당2리를 정했는데,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

사업지 인근 이천시 율면 주민까지 악취 등 환경피해를 주장했고, 음성군은 지난해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다.

국민권익위는 16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난달 29일 최종 중재안을 끌어냈다.

중재 내용은 Δ감곡면·율면 주민 가축분뇨처리시설 운영 참여 Δ자동악취측정시설과 악취농도 실시간 표출 전광판 설치 Δ주민 기피 시설 설치 때 자치단체 간 사전 협의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랜 기간의 진통 끝에 모두의 동의를 끌어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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