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틱톡과 함께 '스마트국민 공모전' 전개

국민대학교가 오는 10일 AI 양재 허브·Z세대 타깃 미디어 뉴즈·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함께 '2020 국민 틱톡커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챌린지는 누구나 스마트 국민이 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정보성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양질의 정보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이다. 국내 대학교와 유관기관이 뉴미디어와 손잡고 틱톡 공모전을 여는 최초 사례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테크, 언어, 꿀팁, 스타트업, 상식, 건강 정보, 외국어, 취미생활 등 여러 분야에서 정보성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대학생, 강사 및 교수,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사람들이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텐츠의 참신성, 우수성 등을 토대로 평가해 선발한다.

공모전 기간은 오는 10~23일이다. '#스마트국민 #AI양재허브 #틱톡쌤'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 앱 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앞서 AI 양재 허브는 틱톡커로 데뷔할 예비 크리에이터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에겐 틱톡 크리에이터 강의 등의 혜택이 지원되며 1등부터 10등까지는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예비 크리에이터 모집 마감일은 오는 7일까지며, 1차 선발된 참가자들은 뉴즈의 크리에이터 강의를 통해 틱톡커로 데뷔하는 과정을 밟는다.


국민대 임홍재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양질의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미래세대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틱톡'을 활용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공동 기획한 뉴즈 김가현 대표는 "숏폼으로 이름을 알린 틱톡에 영상을 올리는 기능이 생기면서 의미 있는 정보성 콘텐츠들이 등장하는 추세"라며 "주변에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이가 국민 틱톡커 챌린지를 통해 부담없이 크리에이터로 도전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