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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켄달스퀘어리츠, 수요예측서 기관 95%가 보호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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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켄달스퀘어리츠, 수요예측서 기관 95%가 보호예수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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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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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75대 1을 기록했다. 증시 활황 속 리츠 인기가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전체의 95%가 보호예수확약을 했다.

3일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106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외 기관투자자가 46곳으로 전체의 40% 이상 비중을 차지한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다. 해외 기관투자자는 리츠회사 본연의 명확한 투자스토리를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국내 물류부동산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이에스알켄달스퀘어의 강력한 스폰서쉽과 지속적인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한 배당 수익 확대, 자산 가치 상승 잠재력 등 리츠회사 본연의 명확한 투자스토리가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약 95%가 보호예수 확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물량 확보와 장기투자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의 일반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인 7145만 주 중 25%인 1786만 주며, 12월4일부터 12월 8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2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에서 할 수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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