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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연말행사에 900명 초청…'내로남불' 비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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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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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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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미 대선 개표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로의 순조로운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0.11.11./사진=[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미 대선 개표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로의 순조로운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0.11.11./사진=[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연말 모임을 자제하라는 보건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무려 900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5일 국무부의 외교접견실인 '벤저민 프랭클린 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연휴를 맞은 가정에서의 외교'(Diplomacy at Home for the Holidays)라고 명명된 이 행사엔 워싱턴D.C.에서 근무하는 외국 외교관과 이들의 가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이 행사엔 지금까지 200명 이상이 참석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가 얼마나 될지 불명확하지만, 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행사의 초정장이 900명에게 발송됐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6일엔 180개국 외국 대사 부부를 초청하며, 이와 함께 국무부는 '블레어하우스'에서도 또 다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에선 지난달 중순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지난달 4일 이후 미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0만명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지난달 20일엔 20만명 이상이 확진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연말 모임을 최소하라고 권고하는 상황이지만, 국무부 수장이 대규모 연말 행사를 계획하면서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커지고 있다.

WP는 이언 립킨 컬럼비아대 감염·면역센터장 발언을 인용해, "이런 종류의 실내 행사는 여러 수준에서 위험하다"며 "에이미 코니 배럿 지명 이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일어난 사태를 재현할 모든 요소를 갖췄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9월 26일 당시 대법관 후보자였던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 지명식을 로즈가든에서 개최했다. 하지만 참석자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서로 어깨동무를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

이에 당시 참석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줄줄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0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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