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1년 예산안 8885억원 편성…전년대비 877억원 증가

뉴스1 제공

전북 남원시는 3일 총 8885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2020.12.3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3일 전년 대비 877억원이 증액된 8885억원(일반회계 8193억, 특별회계 692억)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기준 전년 대비 7.5%(715억원)가 증가된 이번 예산안에는 재해복구비(500억원) 명목의 국도비보조금 등이 포함됐다.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40억원이 증가한 72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741억원이 증가한 3458억원으로 편성됐다.

다만 보통교부세의 경우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165억원이 감소한 3397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정했다. 또 투자의 경제성·파급효과를 고려해 청년, 일자리사업,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Δ사회복지 분야 2024억원 Δ농림 분야 1997억원 Δ국토 및 지역개발 977억원 Δ문화체육관광 분야 600억원 Δ환경 분야 380억원 Δ교통 및 물류 분야 340억원 등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21년 예산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효율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해 편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남원시에서는 예산 계획에 따라 청년 창업·취업지원,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9일부터~12월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윈회 심의 후 12월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2021년 예산안 8885억원 편성…전년대비 877억원 증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PADO

스타뉴스

IZE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