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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 늦춰진 이번 수능은 역대 최소인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2020.1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자가 9명(오후 5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Δ반입금지 물품(휴대폰, MP3 등 전자기기) 소지 4명 Δ종료령 이후 마킹 4명 Δ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명 등이다.
부정행위자는 발각 즉시 퇴실 처분을 받았다. 조사 후 부정행위가 확정되면 성적은 무효처리 된다.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는 이들의 부정행위 경중을 따져 2022년 수능시험 응시 가능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도내 전체 수험생은 13만7690명(남자 7만 1757명, 여자 6만 5933명)이며, 결시율은 1교시 국어영역 15.27%, 2교시 수학영역 15.08%, 3교시 영어영역 16.25%다. 4교시 가운데 한국사 16.53%, 탐구영역 15.88%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결시율은 지난해 보다 3.61%p~4.1%p 높아진 수치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 기간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이며, 14일 정답이 확정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23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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