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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고병원성 AI 추가 확산 없어…오늘밤 9시 이동제한조치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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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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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오후 해당 농장과 접경지역인 구미시 무을면 입구에서 구미시 관계자들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상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오후 해당 농장과 접경지역인 구미시 무을면 입구에서 구미시 관계자들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상주 공성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국내 두 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다행히 추가 사례가 나오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3일 경북도와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주시 공성면의 농장으로부터 AI 의심 신고를 받고 실시한 간이키트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났다.

이어 진행한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이 농장에서는 최근 갑자기 닭의 폐사율이 늘어나고 사료 섭취와 산란율이 줄어 행정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와 방역 당국은 즉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발령하고 상주시 인근 시·군 등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상주시청 공무원 등 400여명이 투입돼 해당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산란계 18만 8000마리와 발생농장 소유주가 사육하고 있는 사벌면의 메추리 농장 12만 마리의 살처분을 마친 상태며, 반경 500m 내 농가 1곳 8만 7000마리, 반경 3km 내 농가 2곳의 16만 4000마리 등 총 37만 1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모두 55만9000마리가 살처분 된다.

방역초소도 상주시 발생농가 입구 2개, 반경 10km 방역대 3개와 구미·김천·문경·예천 등 인근 지자체에도 설치 중이다.

올해 국내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전북 정읍의 육용 오리농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북에서는 2017년 11월 27일에 이어 3년 만의 일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추가 감염 신고가 없으면 이날 9시까지 발효된 가금 및 가금산물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는 풀릴 것으로 본다"며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오후 해당 농장과 접경지역인 구미시 무을면 입구에서 구미시 관계자들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상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오후 해당 농장과 접경지역인 구미시 무을면 입구에서 구미시 관계자들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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