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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 전공의.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 News1 DB |
4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2021년도 전반기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결과 경북대병원(본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만 지원자 수가 정원을 넘겼다.
반면 칠곡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은 지원자 수가 정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경북대병원(본원)은 62명 정원에 68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대구파티마병원이 15명 모집에 16명이 지원, 1.07대 1을 기록했고, 대구가톨릭대병원이 31명 정원에 31명이 지원, 가까스로 정원 을 채웠다.
영남대병원의 경우 46명 정원에 36명이 지원(0.78대 1)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50명 모집에 38명 지원(0.76대 1)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14명 모집에 9명만 지원, 0.55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이들 6개 상급종합병원이 모집하는 전체 전공의 정원은 218명이지만 지원자는 198명에 그쳐 경쟁률이 0.91대 1로 나타났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의대생들이 국시를 미응시한 상황에서 의료인력 부족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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