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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능' 고3 "가림판 불편함 전혀 못 느꼈다…하루 종일 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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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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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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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0.12.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0.12.03. 20hwan@newsis.com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3일 치러진 가운데, 이번 수능에 응시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소감을 전했다.

광주 동신여고 3학년 이지윤양은 이날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다들 점심시간에 밥 먹을 때 빼고는 계속 마스크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양은 "시험 보기 전에 가림판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운 좋게 시험 보는 학교 책상이 엄청 커 가림판 때문에 불편함은 전혀 못 느꼈다"며 "환기도 옷을 얇게 여러 겹 입다 보니 추우면 다시 입고 시험 볼 때는 벗고 해서 불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양은 점심시간 분위기에 대해 "삭막하고 식기 달그락 거리는 소리밖에 안 들렸다"고 했다. 이어 "저는 단어 외우면서 밥 먹느라 오히려 좋았는데, 끝나고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 친구는 밥 먹다가 체할 뻔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양은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것으로 "유행하는 레이어드컷 하고 C컬펌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능 준비하며) 기본적으로 4시간씩 잤던 것 같다"며 "하루 종일 잠자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양은 끝으로 "수능 끝나고 나와서 엄마 보는데 조금 눈물 날 것 같더라"며 "고등학교 생활하는 3년 시간 동안 많이 짜증 부리고 툴툴거렸지만 화 표출 잘 안 내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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