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정책 꽃펴났다"…북한, 세포지구 축산기지 대대적 선전

뉴스1 제공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대규모 축산기지로 전변된 세포지구에서 우량품종의 풀먹는 집짐승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강원도 세포지구의 축산기지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농축산물 생산 증대를 통해 먹거리 문제 해결에 나선 북한이 4일 강원도 세포지구 축산기지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 전체를 할애해 '당의 축산 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 세포지구 축산기지'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세포지구 축산기지와 당의 축산 정책을 설명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강원도 세포지구의 축산기지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세포지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2012년 12월부터 강원도 세포군, 이천군, 평강군 일대에 준공을 시작해 3년 전에 5만여 정보의 초지로 조성됐다.

신문은 "수수천년 잠자던 대지,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던 세포등판에 대규모의 풀판이 조성됨으로써 축산업 발전의 결정적 담보인 먹이문제 해결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풀과 고기를 바꿀 데 대한 당정책 관철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 수 있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대규모 축산기지로 전변된 세포지구에서 우량품종의 풀먹는 집짐승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또 "대규모 축산기지 운영과 관련한 과학적 재부도 축적되어 경영관리와 풀판조성, 먹이작물 가꾸기, 우량한 집짐승을 늘이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면서 "당의 은정 속에 마련된 각종 농기계들이 토지개량을 비롯한 풀판작업의 기계화 수준을 높이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별도의 기사에서 "세포지구축산경리위원회 일꾼들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축산물 생산을 힘있게 내밀고 있다"면서 축산의 과학화를 중점에 두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강원도 세포지구의 축산기지를 조명했다. 신문은 '소떼가 흐른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포등판에는 몇해 전에 비해 소 마릿수가 훨씬 늘어나게 되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이곳에는 "소떼가 흐른다"면서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한 덕에 당의 은정 속에서 우량품종의 소들이 길러졌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지난달 올해 농사를 모두 끝냈다고 발표한 북한은 축산에서의 성과가 농작물 증대로 이어지는 '고리형 순환생산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집짐승 증가가 질좋은 유기질 비료 생산으로 이어져 알곡 생산량도 늘린다는 의미다.

농산물에 그치지 않고 축산물 생산 증대를 통해 먹거를 문제를 적극 해결하려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