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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9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1.9 /뉴스1 © News1 |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4일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능이 어제 끝났다"며 "수능이 끝난 이후 시내 활동 등의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2021학년도 수시 대학별 평가를 위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교육부에서도 각 대학의 여건이나 평가 유형 등을 고려해 자체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니 지원하게 될 대학의 방역수칙을 꼼꼼하게 숙지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험생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할 때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이동 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자차로 이동할 경우 휴게소에서는 가급적 포장 후 자차에서 섭취해주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박 국장은 "수도권 등 전국에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으니 수시 평가 목적을 제외한 타지역 방문은 자제해 달라"며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수험생들도 방역수칙을 잘지켜서 시험을 보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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