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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루만에 15원 급락…1070원대 진입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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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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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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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4.9원 내린 1082.1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0.12.4/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4.9원 내린 1082.1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0.12.4/뉴스1
원화 초강세 모드가 이어지고 있다. 2년 반 만에 1100원선을 뚫고 내려간데 이어 다시 하루 만에 107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9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0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부터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2018년 6월 12일(1077.2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081.1원까지 하락했다.


최근 원화강세를 이끌어 왔던 달러약세, 외국인 자금 국내 증시 유입 재료가 이날도 힘을 발휘했다.

달러화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기대로 인한 위험자산선호, 미국의 연내 추가 부양책 합의 가능성 등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약세 전망이 굳건해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위축 가능성에도 시장은 무덤덤한 반응이다.

원/달러 환율 1100원선 이탈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졌지만, 대세로 굳어진 달러약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수급 앞에서 원/달러 환율 지지선도 쉽게 무너지는 분위기다.

서정훈 하나은행 연구위원은 "일단 시장 참가자들이 경기는 점진적으로 회복된다고 보고 지금은 금융시장에 투자할 때라고 판단하면서, 업황 전망이 좋은 반도체 쪽으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며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는 원화강세 베팅도 늘면서 환율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5.23포인트(1.31%) 오른 2731.4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6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서 연구위원은 "당국의 개입 경계와 연말 종가관리 정도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보이지만 지금 같은 추세라면 연내에 1050원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놓고 봐야 한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방향이 쉽게 되돌려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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