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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직장인, 저녁엔 '뚜벅이' 배달 라이더... 수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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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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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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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자전거와 걸음을 이용해 배달 알바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N잡러 트렌드에 힘입어 직장인들이 부수입을 얻기 위해 틈틈이 배달 알바를 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배달 라이더가 직장인 사이에서 부업으로 각광받게 된 이유는 배달 업무의 진입장벽이 급격히 낮아진 데 있다.

그간 배달은 오토바이로 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개인 차량이나 자전거, 심지어 도보로도 배달할 수 있게 해 참여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약 한 달간 배달의 민족의 시간제 라이더 ‘배민커넥터’로 활동했다는 직장인 선씨(27)는 “퇴근하고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일했다”며 “수입은 기본 3-4만원 정도 벌었다”고 설명했다. 선씨는 자전거로 배달을 하는 라이더였다.

/사진= 선씨의 배달 라이더 수입 일부. /사진제공= 손민지 매니저
/사진= 선씨의 배달 라이더 수입 일부. /사진제공= 손민지 매니저
그는 배민 커넥터 부업이 “주급으로 수익이 들어오다 보니 용돈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가입 후 초반에는 프로모션 기간이라 돈을 더 줘서 한 시간 일해도 10만원을 벌 수 있어 의욕이 더 넘쳤다”고 말했다.


“운동하면서 돈이나 벌자”


직장인들이 도보로 배달 부업을 하는 경우는 돈을 벌기 위해서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앞서 선씨도 “직장에선 주로 앉아서 일하는 데다가 상사 스트레스도 많아 살도 찌고 몸도 찌뿌듯했다”며 “집에 있는 자전거로 운동 삼아 배달 일을 시작했는데, 살도 1~2kg 정도 빠지고 돈도 받아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배달 라이더에 뛰어든 경우도 있었다.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재택근무 중인 박씨(26)는 “재택근무는 편하고 좋지만, 일주일 내내 집에만 박혀있는 생활은 너무 답답했다”며 “유튜브에서 도보 배달 라이더들의 후기를 보고 ‘이거다!’라고 생각해 도전했다”고 했다.


수입과 일거리, 사람마다 차이 커


한편 생각보다 배달 라이더 일이 수익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온라인상의 흔한 배달 라이더 후기를 보면 배달 일거리가 잡히는 게 쉽지 않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한 블로거의 경우 “도보로 하는 배달 일을 잡으려고 라이더 전용 어플을 켜뒀더니 한 시간 반 만에 일거리가 잡혔다”며 “생각보다 일거리가 많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도보 배달의 경우, 예상치 못한 변수도 많았다.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배달할 음식이 혼자 들기에 너무 많아 당황하거나 배달 경로가 심하게 언덕져 난관에 부딪혔다는 후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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