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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이·통장 협의회 "우리가 갑질?"…시의회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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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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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이·통장 협의회 대표단 13명이 4일 충남 공주시의회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뉴스1
공주시 이·통장 협의회 대표단 13명이 4일 충남 공주시의회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뉴스1
(취재=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공주시 이·통장 협의회 대표단 13명은 4일 충남 공주시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최근 일부 의원이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통장들이 갑질하고 있다”라고 발언해 진상과 사과를 받기 위해서다.

지난 1일 김경수 의원이 “마을 단위개발 사업의 경우 일부 이·통장이 친하지 않은 사람은 공사에 배제하거나, 이·통장이 모른다는 이유로 공사가 제재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이상표 의원도 “어떤 이장은 자기와 상의 안 했다고 시청에 와 생떼 쓰는 사람도 있다”라며 “사업하는 분들은 이·통장과 통하지 않으면 공사를 할 수 없다고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날 회의장에 참석했던 인터넷 한 언론이 “이·통장 갑질 심각”이란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를 접한 이·통장 대표단은 의회를 찾아“400여 명의 이·통장들이 갑질하고 있다고?”라고 반문하면서 “두 의원의 면담과 진실을 밝혀달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400여 명의 이·통장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일부 회원의 잘못을 전체적으로 매도하면서 의원이 이장들을 ‘불성 사나운’, ‘갑질’이라고 한 발언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공주시 이·통장 협의회 대표단 13명이 의장실에서 김경수 의원, 이상표 의원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공주시 이·통장 협의회 대표단 13명이 의장실에서 김경수 의원, 이상표 의원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이에 당사자인 김경수 의원은 “마을 단위개발 사업의 경우 마을 단위개발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해서 우선순위를 정하자는 취지에서 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상표 의원은 “어느 단체나 일부 회원들이 문제지 전체 회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예산심의 가정에서 충분히 발언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장님은 일부 이장이 갑질이 없다고 보느냐”며 반박했다.

그러자 이장 단과 두 의원 간 한차례 고성이 오갔다.

이종운 의장은 “오늘 이장님들의 요구와 두 의원의 답변 잘 들었다”라면서 “의회 속기록을 확인 후 11일 열리는 본회에서 진상을 소상히 밝히겠다”며 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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