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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로 상견례·통유리 면회…'언택트 사랑' 싹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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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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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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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언택트]

[편집자주]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수많은 이들이 고립됐다. 사랑하는 이들도 자유롭게 볼 수 없는 상황. 물리적인 장벽을 넘어 영상통화, 통유리 면회 등 '언택트(비대면) 사랑'을 통해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4600km 떨어졌지만 춤추고" "상견례하고"…코로나 이긴 '언택트 사랑'


김윤형씨(31·가명)는 싱가포르에서 아내와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부부 사이엔 '코로나19'가 만든 4600km 거리와 1시간의 시차가 놓여 있다. '코로나19'로 아내 윤지혜씨(31·가명)가 아직 서울에 남아있다. 다행히 휴대폰 영상통화가 잠시나마 이들의 거리를 없애준다.

모두가 그립다. 1년째 얼굴을 못 본 아내는 더 그립다. 2017년 결혼식을 올린 뒤 마지막으로 얼굴을 본 건 지난해 12월이다. 신혼 생활의 3분의 1을 '언택트'(비대면)로 보낸 셈이다.

갑자기 막힌 아내의 싱가포르행…취직 전엔 볼 수 없는 상황

김씨는 지난해 7월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싱가포르로 유학을 떠났다. 김씨는 "처음에는 오래간만에 홀로 보내는 시간에 자유를 느꼈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었다"면서 "이제는 그냥 허전하고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윤씨도 남편을 따라 직장생활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코로나19가 모든 계획을 수포로 만들었다. 1년 전 김씨가 방학을 맞아 한국으로 온 것이 마지막 '대면'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싱가포르가 감염 우려에 무비자 입국을 막았고, 비자 신청을 하려면 김씨가 취직을 한 뒤 가족 비자를 신청하는 길밖에 없었다. 문제는 취직이 쉽지 않았다. 지난 4월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원서를 120여곳에 썼지만 한 곳을 빼고 답장조차 받지 못했다.

영상통화 틀어 놓고 춤추고, 싱가포르 집도 영상과 메신저로

만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영상통화와 메신저로 힘겨운 과정을 이겨냈다. 서울과 싱가포르의 거리는 4600km나 되지만 곁에 있는 것처럼 영상통화와 메신저 등을 통해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달 마침내 김씨가 싱가포르에서 취직에 성공했을 때도 함께 기뻐했다. 김씨는 "취직한 날 장인어른이 기분이 좋으셔서 술 드시러 갔다는 소식을 듣고 짠했다"면서 "아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신나서 영상통화 켜놓고 춤추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싱가포르에서 윤씨와 같이 살 집을 함께 알아보고 있다. 윤씨는 비록 한국에 있지만 김씨가 그의 눈이 돼 방을 보러 다닐 때마다 사진·영상을 찍어 공유한다. 김씨는 "둘 다 미래를 위해 함께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통화로 여동생 남편감 처음 봐…"내년 여동생 결혼식은 꼭 가고 싶다"

안씨가 3월 가족들에게 카카오톡 가족 채팅방을 통해 식사 사진을 보내며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왼쪽)과 지난달 안씨 생일에 부모님이 직접 해주지 못한 생일상 사진을 전송한 모습(오른쪽). /사진=안씨 여동생 제공
안씨가 3월 가족들에게 카카오톡 가족 채팅방을 통해 식사 사진을 보내며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왼쪽)과 지난달 안씨 생일에 부모님이 직접 해주지 못한 생일상 사진을 전송한 모습(오른쪽). /사진=안씨 여동생 제공
한국 기업의 베트남 하노이 주재원으로 3년째 근무 중인 안모씨(32)도 외로운 외국생활을 가족과의 비대면 소통으로 이겨내고 있다.

안씨는 해마다 휴가 때마다 한국에 와서 가족과 시간을 보냈지만 코로나 여파로 올해는 한 번도 한국을 찾지 못했다. 한국을 한 번 방문하면 베트남 재입국이 어렵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화목한 가정이었기에 쓸쓸함은 더 크다.

안씨 가족이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영상통화와 메신저 단체방이다. 적어도 3일에 한 번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동생이 본가인 대구를 내려갈 때마다 4인이 온라인에서 얼굴을 맞댄다. 10월에는 여동생의 예비 배우자가 상견례 때 부모님 집을 찾자 영상통화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봤다.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때는 메신저 단체방을 통해 식사 메뉴를 비롯해 오늘의 일정 등 일상을 공유한다. 멀리 있지만 잦은 소통을 통해 가족 관계는 더욱 애틋해졌다. 안씨는 "가족들은 자주 접하지 못하는 베트남 음식 사진을 보내주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면서 "비록 멀리있지만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면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좋다"고 밝혔다.

다만 안씨는 내년 5월에 있을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가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 이미 올해 아버지의 환갑잔치도 안씨 불참으로 취소됐다. 안씨는 "영상통화·메신저 대화도 좋지만 한국을 자유롭게 못 가는 것과 경조사 불참석은 힘들다"면서 "외교 당국에서 해법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한결 기자정경훈 기자


유리창 밖 손주의 리코더 공연…"빨리 할머니 안고 싶어요"



"어버이날 주간에는 요양병원 보호자 가족들이 다 통유리 주변에 모여 앉았어요. 옆에선 손자들이 리코더 공연도 하고요."

직장인 송진규씨(29·가명)는 2017년부터 4년째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외할머니를 떠올리면서 "빨리 할머니를 꼭 안아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외할머니가 입원해 계신 서울의 한 요양병원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외출과 대면 면회를 모두 금지하고 있다. 송씨와 가족들은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 외할머니와 눈을 맞추면서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린다.

통유리 사이에 두고 마음 전하는 가족들…"빨리 할머니 안아드리고 싶어"

대면 면회가 금지된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 외할머니 김씨와 가족들이 만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대면 면회가 금지된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 외할머니 김씨와 가족들이 만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송씨는 부모님과 여동생, 외할머니 김순자씨(가명.89)와 함께 2016년까지 한 집에서 살았다. 2017년초 할머니의 요실금 병세가 심해지면서 다섯 식구는 떨어졌다.

송씨는 "할머니께서 정신은 맑으셨지만 요실금 병세가 심해지셔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졌다"라며 "가족들이 모두 일을 나가야해서 불가피하게 할머니를 요양병원으로 모셨다"라고 회상했다.

외할머니의 요양병원이 집에서 20분 거리로 가깝다보니 송씨의 가족들은 주말마다 병원을 찾아가거나 할머니를 모시고 나와 외식을 했다. 가끔은 집에서 맛있는 '집밥'을 함께 먹었다.

그러나 코로나19(COVID-19)가 국내에 퍼지기 시작한 2월부터는 더이상 할머니를 병원 밖에서 만나지 못했다. 병원 1층에 설치된 통유리 문을 사이에 두고 그저 서로의 얼굴을 바라 보는 게 전부였다. 요양병원 특성상 기저질환 환자가 많은 데다 고령자는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외출 금지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송씨는 "8월 이후부터는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도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고 멀리서만 얼굴을 봐야 했다"라며 "할머니가 외로워하실까봐 지난 추석에는 명절 음식을 싸서 병원 직원분들께 전해 드렸다"라고 말했다.

유리벽 너머 손자들의 리코더 공연…"잘 들리지 않아도 박수치는 할머니"

송씨의 외할머니는 지난 2월 이후 약 10개월 동안 병원 밖을 나오지 못했다. 스마트폰 조작에 익숙지 않아 화상전화도 힘들었다. 통유리를 사이에 두다 보니 면회 시간이 예전처럼 길지 못했고 할 수 있는 대화도 제한적이었지만 그래도 가족들은 '통유리 면회'로 그리움을 견디고 있다.

송씨는 "유리 때문에 잘 듣지 못하실까봐 말을 할 때도 손짓 발짓을 크게 취해가면서 말을 한다"라며 "할머니도 유리창 너머에선 말을 잘 하실 수 없어 인지능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지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외출하실 때마다 염색도 해드렸는데 지금은 병원에만 계셔서 백발이 됐다"라며 "병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신다고는 하지만 10개월째 같은 건물 안에서만 생활을 하시니 몸 컨디션도 눈에 띄게 떨어지셨다"라고 덧붙였다.

어버이날이 있던 지난 5월에는 요양병원 환자 가족들의 병문안이 특히 많았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노인분들이 모두 같은 상황을 겪고 계시다 보니 보호자 가족 여럿이 같은 시간 '통유리 병문안'을 하기도 했다.

송씨는 "어버이날이 있던 주말에는 옆 자리 가족들이 손자들까지 총출동해 할머니 앞에서 리코더 연주를 들려드리더라"면서 "유리문 반대쪽에 계신 할머니는 잘 들리지 않으시는 것처럼 박자도 맞지 않았지만 너무 환한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자리에 있던 다른 할머니들과 가족들도 모두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면서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인지 가족들은 영상을 찍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얼굴 봐야 빨리 좋아지는데…" 영상통화로 버티는 가족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9월29일 오전 전남도 신안군 임자도 복지센터에 설치된 기가사랑방에서 김정임 할머니(73)가 'KT 나를(Narle)' 앱 영상통화를 이용해 서울에 사는 손주 정서율 양, 전남에 사는 정윤찬 군과 비대면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T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9월29일 오전 전남도 신안군 임자도 복지센터에 설치된 기가사랑방에서 김정임 할머니(73)가 'KT 나를(Narle)' 앱 영상통화를 이용해 서울에 사는 손주 정서율 양, 전남에 사는 정윤찬 군과 비대면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T

올해 초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씨(69)는 두 달 넘게 세 살배기 손녀 얼굴을 보지 못했다. 지난 10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병원은 환자의 외출과 병문안을 모두 막았다.

오직 지정된 한 명의 보호자만이 병원에 상주하면서 환자를 보살필 수 있어 아내를 제외한 다른 가족은 대면이 어려웠다. 김씨의 여동생 은미씨(58·가명)는 "이전에는 형제들끼리 돌아가면서 면회를 갔는데 지금은 직접 오빠 얼굴을 못 봐 슬프다"라며 "자꾸 얼굴도 보고 대화를 많이 해야 빨리 건강을 찾을 것 같아서 통화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막막한 상황에서 김씨가 형제들과 아들딸, 손녀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도 영상 통화다. 김씨는 보고 싶은 가족들의 얼굴을 손바닥 남짓한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고 또 본다.

은미씨는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영상 통화가 되니 얼굴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코로나19가 종말이 돼 손을 잡고 대화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이강준 기자


"해외에 가족·연인" 백신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타국에 있는 가족이나 연인을 만나지 못하는 날도 길어지고 있다. 영상 통화나 메신저 등 언택트(비대면) 기술을 통해 정(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백신 개발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백신은 미국·유럽의 국가 등을 시작으로 올해 말부터 접종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완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예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국가가 늘어나는 내년 늦가을 정도면 하늘길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접 만나는 날 왔으면…백신 소식 반가워"

11월 인천국제공항2터미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 요원들의 안내를 받는 모습 /사진=뉴스1
11월 인천국제공항2터미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 요원들의 안내를 받는 모습 /사진=뉴스1

'코로나19'로 인해 생이별 중인 가족이나 연인에게 최근 들려오는 백신 개발 소식은 특히나 반갑다. 비대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영상 통화 등이 직접 만나는 즐거움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서울 사는 안모씨(29)는 "베트남 하노이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친오빠를 본지가 1년이 넘었다"며 "가족끼리 매일 채팅방에서 일상을 공유하고 3일에 한 번 정도씩 영상통화를 하는 게 큰 힘이 되지만 직접 못 보니 모두가 속상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씨는 "3월에 올해 중반이면 코로나19가 끝난다는 뉴스가 나올 때만 해도 못 보는 시간이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며 "우리 같은 사람들이 만나려면 백신이나 치료제가 잘 나와 팬데믹이 완화돼야 하는데, 관련 실험·개발 소식을 항상 눈여겨 본다"고 덧붙였다.


들리는 백신 희소식…국내 치료제도 내년 상반기까지 사용 가능 전망

실제로 최근 미국 제약사를 중심으로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11월 모더나와 화이자 측은 자사가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실험에서 95%의 예방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이달 2일 영국 정부의 긴급 승인을 받았고 7일부터 접종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은 올 연말부터 미국·캐나다·영국 등 서양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각각 지난달 30일과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FDA는 오는 10일 화이자의 백신 승인 심사를 열어 배포를 결정할 계획이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회사 모더나가 개발했다고 발표한 예방률 95%의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회사 모더나가 개발했다고 발표한 예방률 95%의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한국 정부도 백신 확보를 위해 해외 제약사와 접촉 중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3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부작용) 면책 요구가 있었다"며 접촉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런 면책 요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공통적으로 요청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가능한 한 좋은 협상을 통해 이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가을이면 활기 찾을 것" "뒤처진 국가와의 연대도 필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은 서양 국가들에서는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봄에 시작될 것이고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여름이나 가을쯤 이뤄질 것"이라며 "국가마다 여행 재개 속도는 다르겠지만 내년 늦가을이면 국제 이동이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 교수는 "미국 리제네론사의 항체치료제가 FDA에서 긴급 사용을 승인받았는데 셀트리온도 같은 계열이기 때문에 승인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본다"며 "정부가 잡은 접종 시점인 내년 2분기는 조금 늦다고 보는데, 부작용도 면밀히 관찰해야겠지만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상보다 백신 개발 속도가 빠른데 접종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접종할 것이냐'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팬데믹 종식 시점 예상은 아직 무리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돈 없는 국가' '뒤처진 국가'에 백신을 공급할 방법도 반드시 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훈,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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