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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순항'…1단계 공정률 1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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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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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6km 구간, 28개소서 동시 다발적 굴착공사 진행 지역업체 계약액 72%, 인력·장비 80%↑…지역경제 일조

광주 남구 교통 관문인 백운고가가 철거된 뒤 교통흐름 모습 /© 뉴스1
광주 남구 교통 관문인 백운고가가 철거된 뒤 교통흐름 모습 /© 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 대중교통의 미래인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코로나19 등 악조건에도 계획 공정률 16%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1단계 착공 후 2년 차를 맞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은 현재까지 사업비 1조2813억원 중 2107억원을 투입해 계획공정률 16%를 달성했다.

1단계 17㎞구간 건설공사는 본선 6개 공구와 차량기지 공사로 나눠 시행 중으로 6㎞구간, 28개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굴착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주요구간은 유덕교차로, 시청 앞 광주천, 운천저수지, 풍금사거리,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남광주역, 산수오거리, 서방사거리 등이다.

2호선과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지난 6월4일 광주 남구의 관문 역할을 해온 백운고가차도 철거를 시작해 9월25일 상부 구조물 철거를 완료했다. 고가도로가 사라진 곳에 도로포장과 차선도색 작업을 거쳐 지난 1일 왕복 11차로를 개통했다.

시는 2호선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하도급, 용역, 폐기물 처리 등 지역업체 계약액은 2469억원으로 참여비율 72%, 고용된 지역 연인원은 1만9958명으로 78%, 지역장비 사용은 8588건 84%를 각각 나타내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은 각 단계 및 공종별 착공시기에 따라 설계를 추진하고, 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해야 착공 및 국비 60% 보조가 가능하다.

시는 1단계 건설공사 선행 공종인 토목과 차량기지 분야는 공사 중에 있고, 후속 공종인 건축, 기계, 전기, 통신 등 기전분야는 중앙정부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 설득을 통해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기전분야 착공이 가능해져 항후 1단계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 국비 2240억원을 포함해 3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상반기 1단계 공사 작업구간 확대, 전기·신호·통신 등 기전분야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내년 초 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 하반기에 2단계 20㎞ 구간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용봉·첨단·수완·신가·하남지구를 거치는 순환선 37㎞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시 전역으로 공사구간이 확대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초래되는 교통정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고 있다.

박남주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3700여억원에 달하는 만큼 힘든 코로나19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예산 신속집행과 더불어 지역업체 참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공사 구간이 확대되는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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