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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 시동…"내년 설계비 5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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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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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대전시장 '상생모드' 성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왼쪽)와 허태정 대전시장. /© 뉴스1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왼쪽)와 허태정 대전시장. /©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구간 연장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청권광역철도 대전~옥천 간 연장사업 기본설계비 5억원이 반영되면서다.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대전 오정역에서 대전역을 거쳐 옥천역까지 20.2㎞ 구간에 열차를 운행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비 403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옥천군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과 도시·농촌 간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점수가 좋게 나와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한때 대전시가 대전역과 옥천역 사이의 신흥역·식장산역 신설과 적자 해소 대책 마련을 강조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다.

국회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해 10월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광역철도망의 첫 단추는 대전∼옥천 연장"이라며 "충북연구원 분석 결과를 보면 대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충북보다 2배가량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때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김재종 군수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협의를 통해 타협점을 찾았다.

신흥역·식장산역 신설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하고, 운영비와 지자체 부담 건설비의 구체적인 비율은 기본계획 확정 이전에 협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만나 연장사업과 관련한 협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대전∼옥천 연장사업의 첫 관문을 넘어선 셈이다"며 "건설비 확보와 운영비 분담 협상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서·남부권과 북부권을 잇는 광역철도망에 대전∼옥천 연계 노선이 생긴다면 대중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계획도.© 뉴스1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계획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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