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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보건복지 정책통'…메르스 이어 또다시 정은경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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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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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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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19년만에 내부 출신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복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복지부 차관 등을 거친 보건복지분야 정책통으로 꼽힌다.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복지부에서 보육과 복지, 보건의료, 기획 등 30여년간 보건복지분야에서 일한 정통 관료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으로서 위기를 관리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이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방역 최일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복지부 차관을 맡을 당시 의료계와 소통을 중시하며 의정 협의를 도출하기도 했다. 업무에는 꼼꼼하지만 하급 직원들까지 두루 잘 챙겨 내부 신망이 두터운 ‘덕장’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권 원장의 차관 퇴임식 때는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건물 3층 복도 쪽 휴게공간에 300여명의 복지부 직원이 모여 두 팔로 하트를 만들며 그를 환송하는 이례적인 깜짝 고별식이 열리기도 했다.

권 원장이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19년 만에 복지부 내부 출신 중에서 장관 자리에 ‘승진’한 두 번째 사례가 된다. 복지부 출신으로 차관을 거쳐 장관이 된 경우는 최선정 전 장관(2000~2001년)이 유일했다.

[약력]△전북 남원 △전라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 행정학 석·박사 △행정고시 31회 △보건의료정책과장, 사회정책기획팀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실 선임행정관 △재정기획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복지부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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